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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17:55

가버나움 & Salvation 짧은 감상

회사 동료분이 미드 <Salvation>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넷플릭스에 있길래 시즌1과 2, 총 26개의 에피소드를 2주에 걸쳐서 보았다.
넷플릭스 구동 이후 미드를 보는 비중이 높아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촬영이 어려움 SF와 과학과 관련된 장르가 많기 때문이다.
가끔은 달달한 연애물이나 코믹물이 재밌긴 하지만, 어쨌든 내 몸속의 DNA는 과학과 우주,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에 많이 끌린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소행성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큰 줄거리고, 그 안에서 정치와 사랑, 그리고 종교도 약간 곁들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후기는 사이다와 고구마(시원함 + 답답함)가 번갈아 가며 이야기가 흘러 간다며 평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굳이 비판적으로 이야기를 보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매우 재밌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물론 답답한 내용도 없진 않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늘 원하는대로 진행되진 않을테니.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바람 쐬러 점심 시간에 극장에서 본 영화 <가버나움>. 영화를 예매하기 전까지 어떤 이야기인지도 잘 모르고,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보고나서는 좀더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고소한 12살 아이에 대한 이야기, 가상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 그리고 배우의 대부분이 실제 난민 출신이라는 이야기, 라힐을 연기한 에티오피아 여성은 실제 촬영하면서 불법체류자로 걸려서 추방될 뻔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올해 아카데미상 외국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 등 이 영화를 검색하면 많은 뒷 이야기를 알 수 있다.
그만큼 화제가 되고, 많은 관심을 받는 영화, 하지만 지금 상영하는 곳이 많지 않은 영화.

먹먹함만 주는게 아니라 나름 이야기 속에서 재밌고 뭉클한 장면이 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충분히 재밌다.
지금의 내가 평범하게 사는 것이 누군가에겐 가장 커다란 꿈일 수도 있겠다라는 진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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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키호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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