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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3:50

비오는 날 끄적임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빗소리를 들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겨울이 끝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가운데를 알리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늘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가 하나둘 늘어갈수록 더욱더 빨리...

아침 일찍 일어나 동호회 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다녀오고, 돌아오자마자 월드컵 16강전을 보며 아쉬워하고, 주말의 즐거움인 후배와 스타(이제 그만할 때가 됐는데....)를 했다. 벌써 세벽 세시 반.

부산을 가고오는 버스 안에서 피에르 라비의 농부철학자를 마저 읽고, 곧이어 이북을 이용해 박원순 변호사의 세기의 재판을 읽었다. 농부철학자 피에르 라비, 세기의 재판 모두 흥미로운 책이다. 하지마 읽을수록 인간의 불완정성을 알게 되어 마음 한켠이 씁쓸하다. 이 두권의 책은 시간을내어 감상문을 써야겠다.

축구 16강. 우루과이와의 한판! 비오는 와중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바라보는 우리가 이렇게 아쉬운데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 마음이 오죽하랴... 그래도 잘 했으니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승리의 즐거움은 우루과이 국민들에게 양보했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대인배가 될 수 있다. 다음 4년 후에는 우리가 다른 나라들의 양보를 받아 8강 4강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거다.

오늘 그러니까 6월 27일 일요일은 나의 연인과 백일이 되는 날이다. 저녁때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
선물을 어제 미리 주긴 했는데, 오늘은 예쁜 화분을 같이가서 골라줘야겠다.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예쁜 아가씨~ 오래오래 그 마음 간직하기를~~

영어공부, 블로그 글쓰기, 여행하기와 같은 혼자 노는 것들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하는 영어스터디.. 부랴부랴 금요일 저녁때가 되어서야 준비를 하니 내가 공부를 하려고 스터디를 하는건지 토요일 아침에 그냥 일찍 일어나려고 스터디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시간이 부족하다는건 솔직히 변명이고, 마음이 공부에서 멀어진거다.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억지로 다시 열심히 공부하자! 라고 마음 먹지는 않는다. 때가 되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다시 들고, 오늘처럼 블로그에 글쓰고 싶은 때도 돌아올거다. 그냥 시간의 흐름에 나를 맡기고 그때의 내모습을 즐기고 싶다.

운동을 하고, 체중을 줄여야겠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왜이리 입맛이 당기는지... 그냥 먹을게 앞에 있으면 참아내질 못한다. 틈나는대로 회사에서 운동하고, 집 주변 산책을 해야겠다. 여행한번 다녀오면 살이 쪼옥 빠질텐데~~ 이참에 베트남 끝쪽 작은 마을 다녀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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