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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22:21

남한산성 산책

5월 첫째주 연휴의 마지막 날, 운동도 할겸 남한산성을 올랐다. 아내가 남한산성에 파는 단팥빵을 사오라는 미샨을 더해주어, 한시간 반정도 산을 오르고 산책을 해서 빵 사오는데 성공!
등산 수준으로 어렵진 않지만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땀도 나고 기분이 상쾌하다. 기회되면 또 올라가봐야겠다.

















2020/03/11 01:48

2020년 2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지금이 3월 11일 수요일 밤 1시 27분이다.
이제서야 늦은 2월 이야기를 쓴다.

2020년 2월은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어려움이 닥친 시기이다. 수년후 이 글을 읽을 때쯤엔 잊혀진 이름일 수도 있겠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19' 로 인해 많은 회사가 자택근무를 하고,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고, 어린이집을 2월말부터 3월말까지 한달동안 휴원을 하고 있다. 밖에 나갈때는 당연히 마스크를 챙기고, 길을 가다가 마스크 안쓴 사람을 보면 어색한 상황이 되버린다.

몇년전 메르스 때나 그 이전인 신종플루 때도 이렇게 마스크를 매일 쓰고 다닌 것 같지 않은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이전보다 좀더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현 문재인정권의 빠른 실행력으로 어쨌든 확진자 수는 점점 줄고 있고, 곧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바이러스가 잡힐 것 같은 예상이다.
하지만 유럽의 여러 국가,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매일 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안정이 되려면 몇개월을 기다려야할지 모르겠다.

4월에 모처럼 예약해둔 괌 여행을 취소해야할 것 같고, 주말과 평일 구분없이 지금은 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회사 랩탑과 개인 아이맥으로 일을 하고, 종종 메신저나 슬랙, 화상통화로 회의를 한다. 
다섯살 우리딸 해민이는 앵무새반으로 진학을 해야하는데 4월이 다 되어서야 새 선생님, 새 친구들과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교 졸업 이후 취업한 이후 이렇게 집에서 쉰 적이 없는 것 같다. 집에서 일은 하지만 어쨌든 회사 다니는 것과는 좀 다르니까.
이번주가 재택근무 2주째가 되고, 다음주는 3주째가 된다. 길면서 짧은 하루.

공군 사관학교에 입학 예정인 준우는 사전 군사훈련에서 팔 부상을 입어 조기 퇴소 후 입학을 취소했다. 똑똑하니 한해 더 공부해서 다른 대학을 가면 되니까 큰 걱정은 안하는데, 군사훈련 받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마음이 쓰인다. 수능은 11월이고, 수시를 준비한다면 가을정도에 대입이 끝나니 6개월 정도만 고생하면 된다. 지금 코로나19로 대학교 개강도 늦쳐줬는데, 1년 후에 가는게 오히려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준우야 힘내!

다섯살 된 우리딸은 언어능력이 폭발하고 있어 말을 많이 한다. 예쁜말을 많이 해서 기특해 하지만 가끔 짜증섞이 말을 할때도 있다. 우리딸도 사람이구나. 인형처럼 예쁜말만 하면 좋겠지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측면에서 좋게 생각해야지. 그래도 늘 아기같은 우리딸이 조금씩 자라는걸 기특하면서도 시간이 천천히 지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엔 글씨도 제법 읽어서 혼자 책읽는 놀이도 즐긴다. 여섯살이 되면 엄마 아빠에게 책도 읽어주겠지. 예쁜 우리딸!

다음주 17일에는 아내와 나의 결혼 기념일이다. 2012년에 결혼했으니 햇수로 9년이네.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온게 엊그제인데 시간이 참 빠르다. 빠른 시간을 부여잡기 위해서라도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몇년동안 좋은 선물을 못해준 것 같은데, 올해는 뭐라도 준비해줘야겠다.

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에서 수상했다. 거의 후보에 오른 모든 부분에서 상을 받았는데, 회사에서 미국 ABC 방송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봐서 감동이 더 컸다. 정작 기생충 영화를 아직 못봤는데, 이번주 내에 시간내서 봐야겠다. 

2020년 2월의 주제어는

기생충 그리고,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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